2009. 1. 26. 20:03

군대에 오고 나서 나의 몸에 일어났던 변화


1. 훈련소때 살이 빠졌다. 그것도 매우 많이..(100일휴가때까지 86kg -> 69kg까지 17kg 감량)

2. 하지만 병장이 되고 나서 다시 쪘다(69kg -> 76kg로 7kg 증가)

3. 왠지 아침 6시~7시 사이에 자동으로 눈이 떠 진다. 준비태세 걸리는 날엔 5시30분...-_-

4. 왠지모르게 어르신분들께 "다,까"로 끝나는 말을 하게 된다.

5. 이빨을 매우 잘 깔 수 있다. 간부를 살살 녹여버릴 수 있는 강력한 이빨?

6. "~천"으로 끝나는 지명이 싫다(춘천,화천,홍천.......)

7. 그날 아침 반찬을 듣고 하루의 메뉴 전체를 예측하는것이 가능하다.

...사실 쓰려고 치니, 몇 개 없긴 한데...

가장 큰 변화는 바로




"아이돌 그룹이 TV에 나오면 전 장병들이 TV앞에 고정된다"

...나도 그중 한명이 되버린겨. 소녀시대 하악 60만장병의 활력소[....]